방송국 스튜디오
신청곡 / 사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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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그대에게 바라는건 없었습니다. 밤의 적막함속에 묻혀 외로움에 지쳐도 왈칵 눈물이 쏟아질때쯤 기타를 튕기며 노랠 불렀습니다. 내 고운 달빛속에 잠이 들때 당신은 내 이마를 어루 만져 주셨죠하지만 난 ... 당신이 가진 그 마음이 얼마나 소중 했는지 그땐 조금도 몰랐었습니다. 봄 햇살이 따스하게 그 자릴 지킬때쯤 짙은 얼음심장 속 같은 그 길을 벗어나 당신이 날 찾아 올까요 이런 이런 마음 가짐은 내게 조금도 도움이 되질 못합니다. 나 그대에게 바라는건 없었습니다. 고요함에 눈시울 적시며 던지는 그 메아리속에 담아 저 빈 공간이 허락한 내 그리움이 당신을 향해 달리는 벅찬 이 심장속처럼 다만 아쉬움에 고개를 숙여야 했던 그날의 마지막 모습을 담고 또 담고 있습니다. 희망의 노래가 울려 퍼지고 더는 들리지 않는 피아노가 내 귀가에 울어도 이제는 나의 발걸음은 당신께 다가 갈수 없음을 너무 잘 알고 있었습니다 곁에 고스란히 머물러 줬던 지난 당신께 난 그대에게 바라는건 없었습니다. 눈을 씻고 아침을 맞이 한다 해도 더 새로울것도 없는 오늘을 느끼며 바람에 스치는 그 여운속에 다만 당신을 그리워 할뿐 이랍니다. 내 가슴은 분명 알고 있었겠죠 그게 사랑인것을 ... 내 시선은 분명 어디로 향해야 하는가를 알았겠죠 그곳은 언제나 그대라는것을 하지만 나 그대에게 난 오직 마지막 그날 처럼 뒷 모습만 보이고 마는군요 지금처럼 눈을 감으며 잠시 먼 하늘을 보는 것처럼 .. 시간이 흐른 후에야 난 알았습니다 나 그대에게 바라는것이 아닌 그대가 내게 바라는 그 무엇이지금과는 다른 분명 .. 서로가 마주보며 웃고 있는 현실이 되어 있을테니 난 그토록 바보라는것을 너무 오랜 후에야 알고 보통하며 슬퍼하는 이기적인 사람이 되어있다는것을난 그랬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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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리덤(@rlatnal67)2012-09-30 01:45:5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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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청곡 김신우 - 더맨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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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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